수단 구호 단체들, 굶주린 사람들에 대한 지원 부족 호소

478호 –   수단 구호 단체들, 굶주린 사람들에 대한 지원 부족 호소

마요 난민 수용소에는 급식센터가 있다. 이곳은 다르푸르나 수단 남부지역처럼 전쟁으로 피폐된 지역이 아니라, 수도 카르툼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곳이다.

UN은 적어도 2백만 명이 수용소나 카르툼 주변의 빈민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이들은 국제 기부금에서 거의 원조를 받고 못하고 있다. 수단에서 활동 중인 한 세계 기구의 최고 사무관인 잔 프롱크는 이 수용소의 여건이 다르푸르보다 더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카르툼의 일부 수용소는 20년 이상이나 되었다.

마요 수용소는 37,000여 명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단 남부지역에서 20년 이상 벌어진 내전을 피해왔거나 다르푸르 지역의 최근 분쟁을 피해 온 사람들이다.

적어도 매 달 두 명의 어린이들이 진료소에서 영양부족으로 사망한다. 3천만 명의 수단 인구 중 절반가량이 어린이다. 이 센터는 알 마나 NGO가 운영하고 있는데, 적정 연령 그룹에 들지 않거나 영양상태가 양호한 어린이들을 돌려보내야만 하는데, 이런 모든 필요를 채워줄 재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정의 부족

카르툼 주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문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수의 국제 NGO 단체들만이 이 곳에서 활동하기 위한 재정을 마련한다. 알 마나 센터는 대부분이 영양실조이거나 병든 엄마들에게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부 기부가들은 빈민가에서 강제 이주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수단 정부의 책임이라며 남부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단체들과 다르푸르에서 긴급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에 기부금을 보낸다. 그러나 카르툼 정부는 수도에서 강제 이주된 사람들에게 음식물을 나눠 줄 예산이 없다고 말하며 기부할 것을 요청하지만 그럼에도 기부가들은 수단에 원조 지원금인 45억불을 지원하는 것을 늦추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계속 굶주려야 하고 홍역이나 결핵과 같은 질병으로 죽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담가는 병원비

마얄 볼은 3일 동안 남부의 아베이에서 마요로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여행을 갔다. 마얄 볼도 진료소에 있는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영양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결핵에 걸려서, 온 몸이 아프고 뼈만 남은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긴 지팡이로 걷기도 어렵다. 이제 겨우 15살인데 뒤에서 보면 마치 노인 같은 모습이다.

매일 밤 구토가 나서 잠을 잘 수 없다며, 집에서는 진료비를 낼 수 없어서 삼촌 집에 머무르기 위해 왔다고 한다. 이 연약한 소년은 다른 어린이에 비해 10살이나 많지만, 예외적인 경우로 센터에서 받아주었다.

결핵에 감염된 환자의 가족들은 결핵에 감염되게 되는데, 진료소는 이를 검사하거나 가족들을 치료할 만한 재정이 없다고 압델 마지드는 말한다. 이는 곧 치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가족에게서 다시 감염될 수 있으며, 문제가 다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Reuter 2005년 6월 26일자)

의료 지원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한 카르툼 주변의 피난민들을 위한 재정지원과 의료지원을 위해 기도하자.특별히 질병과 기아로 죽음의 위협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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