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와 통계로 보는 세상 그리고 기도문 (2017년 11월)

933호 – 숫자와 통계로 보는 세상 그리고 기도문 (2017년 11월)

1.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원주민 부족들이 많은 나라이며, 브라질 정부는 30년 전 이러한 원주민 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정부 기관 Funai 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정부는 이 기관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여 Funai의 원주민 보호 초소의 1/3이 폐쇄되었고 여러 부족들과 원주민 지역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은 원주민 부족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지속할지 아니면 폐지할 지의 기로에 서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9월)
기도: 브라질 정부가 원주민 부족의 생존과 환경을 보호하는 정책의 기조를 지속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오히려 더욱 늘리도록

2. 방글라데시에서 약 25,000개의 이슬람 학교(madrasa)를 운영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이슬람 단체Hefazat-e-Islam은 최근 들어 여러 정부 정책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의 권리, 결혼, 교육 그리고 사법 정책에 강력한 이슬람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정부는 최근 점점 권위적인 집권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방글라데시 정부가 헌법에 보장된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고수하며 이슬람화를 차단하고 국민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3.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 바토르(Ulan Bator)에서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정부가 약속한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보호를 실천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몽골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이상 기온에 의한 가뭄과 이로 인한 축산 환경 악화로 많은 농촌의 주민들이 도시로 이주하였는데, 울란 바토르 시 당국은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2030년까지 거금을 투자하여 저렴하고 좋은 주택을 건설하여 주민의 70%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몽골 정부와 도시 당국이 도시로 이주하는 주민들을 수용할 대책을 속히 실행하며, 도시화의 원인이 되는 가뭄과 재해를 대비하는 정책도 함께 마련하도록

4. 아프리카 서부 해안 국가 가나는 자국 영해의 유전으로 지난 10년 동안 큰 호황을 누렸다.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도시로 이주하였고, 도시 주민들은 현대화된 삶을 즐기면서 음식 문화도 빠르게 서구화되었다. 그리하여 가나는 지난1980년 이후 비만율이 2배 이상 증가한 나라 73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는데, 지난 1980년 가나의 비만율은 2% 이하였지만 현재는 그 비율이 13.6%로 1980년에 비해 650% 이상 늘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가나 정부와 사회가 건강한 음식 문화를 지원하고 교육하며 홍보할 정책과 사업을 활발히 펼치도록
 
5. 아프리카 동부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지난 2017년 8월부터 전염병이 창궐하여 200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최소 33명이 사망하였는데, 이번 사태가 지난 2014년 아프리카 서부를 휩쓸었던 에볼라 사태의 초기 국면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세계 보건 기구(WHO)는 응급 기금 150만 달러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120만 개의 항생제를 마다가스카르로 보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세계 보건 단체들이 신속하게 대응하여 감염자들이 치료를 받아 사망자 발생이 멈추고 전염병 확산이 저지되도록

6. IT 회사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인류에게 자유와 계몽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준다고 주장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급변하여IT 회사들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당사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난은 러시아가 미국의 IT 회사들이 운영하는 SNS를 이용하여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시작되었다. SNS를 통해 파급된 가짜 뉴스들이 예상 외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SNS를 운영하는 IT 회사들은 거짓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또한 개인의 신용 정보를 관리하는 미국 회사 Equifax는 미국인의 약 절반에 이르는 1억 4,600만 명의 미국인들의 신용 정보와 개인 정보를 해커들에게 유출된 사건을 당하여 큰 사회 문제를 발생시켰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과학과 기술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인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깨닫게 되도록

7. 2017년 4월 한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는 학술지에 게재되었던 논문 107편의 게재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 중 대다수가 중국 과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것이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과학자들의 부정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과학계에서는 암시장을 통해 거짓 논문뿐만 아니라 동료 과학자들의 거짓 평가까지 돈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계에 부정이 사라지고 거짓으로 학위와 명성을 얻으려는 풍토가 근절되도록

8. 영국 사회와 영국 성공회에서는 최근 한 신부의 폭행 사건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수십 년 전 성공회 교회와 성공회 신부가 관련된 청소년 단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소년들을 폭행한 신부가 현재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대주교와 가까운 사이이며, 웰비 대주교도 20대 시절 해당 청소년 단체에서 일을 했던 것이 드러났다. 당시 그 성공회 성직자는 자위 행위를 하고 교만하다는 이유로 최소 22명의 소년들에게 가혹한 폭행을 휘둘렀다. 웰비 대주교는 당시의 폭행 사건을 알지 못했다고 부인했지만 여러 정황으로 봐서는 웰비 대주교가 폭행 사건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된 폭행 사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나 교회와 성직 사회가 정화되는 기회가 되도록

9.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반(反)이민과 민족주의가 새로운 통상적인 상태(new normal)이 되어 가고 있다. 자국의 이슬람화 위협에 대한 과장과 왜곡이 반이민 정서 그리고 민족주의와 영합하면서 미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그리고 다른 유럽 국가들의 선거에서 극우 정당과 정치인들이 부상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정부가 반유대 포스터를 제작하여 게시하였고, 그리스에서는 2015년 선거에서 공개적으로 친(親)나찌를 표방한 정당이 7% 득표율을 얻었고, 독일에서는 유대인 학살을 반성하기 위해 세워진 베를린 기념비를 수치스럽다고 한 극우 정당이 2017년 9월 선거에서13% 득표를 받았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과장과 왜곡으로 국민들을 선동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이 오히려 선거에서 승리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10. 중국 정부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7억 3천만 인터넷 인구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으며, 5억 7천만 명 이상은 스마트폰의 뉴스 앱을 통해서 뉴스를 읽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 뉴스들은 정부와 공산당의 엄격한 검열을 거친 뉴스들이다. 최근 정부 검열 우회가 가능하도록 한 많은 중국의 인터넷 통신 회사들이 정부에 의해 폐쇄되거나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었다. 또한 외국의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 시청을 제공하는 중국의 유명한 2개의 인터넷 사이트도 폐쇄되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중국 정부의 과도한 인터넷 검열이 폐지되어 인터넷을 통해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도록

11. 영국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에서 있었던 18년 동안 3천 명 이상이 희생된 천주교 주민과 개신교 주민 사이의 폭력 사태는 평화 협정으로 그쳤지만 두 공동체 사이의 경계심과 지역적 격리는 아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북 아일랜드의 학생의 90%는 여전히 다른 종교 학생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북아일랜드에서는 한 종교인이 몰려 사는 지역에서 다른 종교인이 살지 못하도록 주민들의 압력과 강요가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그리스도의 평화와 화해의 복음으로 천주교와 개신교 사이의 갈등과 경계가 사라지도록

12.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하는 무슬림 로힝야(Rohingya) 부족민에 대한 미얀마 정부와 군부 그리고 불교 급진주의자들의 증오와 차별과 폭력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세계 2차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로힝야 부족민들은 영국군 편에 가담하여 전쟁에 참여하였고 라킨(Rakhine)주에 있는 많은 불교도들은 당시 점령군인 일본군 편에서 서 있었다. 2차 대전에서 영국이 승리하지 로힝야 부족민들은 독립을 기대하였지만, 영국은 미얀마의 환심을 사기 위해 로힝야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 후 미얀마의 불교도들은 로힝야를 자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조직적인 탄압과 차별을 가하였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역사적으로 로힝야를 저버린 영국이 이번 사태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여 평화 협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13. 홍콩의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특별히 높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홍콩의 국가적 정체성이 쇠퇴해지고 홍콩 스포츠 국가 대표팀이 영구히 없어질 것을 염려한 홍콩 스포츠 열성 팬들은 스포츠 경기에서 중국 국가에 나올 때 경의를 표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홍콩 독립을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거나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손가락으로 욕을 표시하곤 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 정부는 국가법(anthem law)를 발의하였는데, 2017년 10월 1일부터 발효된 이 법에 의하면, 중국 국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국가를 변형하는 것을 금지하고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일어서서 경의를 표하지 않는 자는 처벌을 받는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중국 정부는 법에 의한 처벌과 탄압이 아니라 홍콩의 자치와 홍콩 주민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유화적 차원으로 홍콩 스포츠 팬들의 행동에 대응하도록

14.
1990년대 이후 세계의 최고층 빌딩의 지위를 획득한 건축물은 모두 아시아에서 건설되어 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아랍에미레이트(United Arab Emirate)의 두바이(Dubai)에 있는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빌딩은 그 높이가 828미터(163층)에 달하는데, 이는 2020년에 건설 완공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타워(Jeddah Tower)에 그 지위를 넘길 예상이다. 제다 타워는 높이가 1,000미터에 이를 예정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10개 중 9개가 아시아에 있다. 또한 아시아에는 높이 150미터 이상의 고층 빌딩이 세계 다른 대륙 전체에 존재하는 것보다 많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세계의 고층 빌딩들이 성경의 바벨탑처럼 인간의 교만을 상징하지 않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쾌적한 주거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인류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15.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들이 발생하고 있다. 카메룬의 영어권 지역에서 정부의 불어 우대와 영어권 차별을 반대하고 영어권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시위가 발생하여 17명이 사망하였다. 카메룬 정부는 군대를 파견하여 시위를 진압하였고 영어권 지역에서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나이지리아의 남동부 지역에서도 나이지리아에서 분리를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의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은 2017년 9월 독립을 요구하는 단체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여 군사 작전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카메룬 정부와 나이지리아 정부는 모두 독립을 요구하는 단체나 주민들과의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카메룬 정부와 나이지리아 정부가 독립을 요구하는 이들의 불만과 원인을 잘 파악하여 이들의 불만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을 펼치며, 무력으로 과도하게 탄압하지 않도록

16. 수십 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학교에서의 사상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중국 사회의 개방 이후 청년들의 사상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온 공산당은 이제 중국 전역에 있는 283,000개 이상의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의 사상 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교과서에 일본과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여 투쟁한 중국 공산당의 활동에 대한 내용을 늘리고, 중국 전통 의학과 중국 문명을 알리는 유교 사상에 대한 과목도 개설하기로 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중국 정부의 공산당 사상과 전통 사상 교육 강화가 기독교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17. 아프리카 서부에는 17,000명 가량의 에볼라 생존자들이 있는데, 이중 20%가 안구의 심한 염증을 경험하였다. 이 염증은 시력 상실로 이어지며, 치료가 되어 시력이 회복되더라도 백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쪽 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에볼라 후유증인 이 염증에 대한 연구와 치료가 활발하고 신속히 진행되어 시력을 잃거나 백내장에 걸리는 이들의 발생이 억제되도록

18.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했던 이들이 무기를 포기하면 자유롭게 풀려나고 있으며, 심지어는 버스를 통해 IS가 장악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허락되고 있다. 또한 풀려난 IS 대원 중 많은 이들이 은밀하게 무기를 구입하여 다시 IS에 가담하기도 하는 등 중동의 대(對)테러 전쟁에 심각한 허점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중동 국가들이 IS 대원을 포함한 테러 단체 대원들에 대한 신병 처리와 관리를 엄격하게 통제하여 IS와 같은 무장 테러 단체의 재발을 잘 차단하도록

19. 캐나다로 망명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망명 업무 적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 정부에 의하면, 연체된 망명 신청 건수가 40,700건에 이르는데, 캐나다 정부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는 한 해 24,000건에 불과하다고 한다. 현재도 매일 수백 명이 캐나다로 들어오고 있는데, 2017년 7월 한달 동안 1만 명 이상이 망명 신청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캐나다의 퀘벡(Quebec)주로 밀입국하였다. 캐나다에는 망명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이 수 만 명에 이른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캐나다 정부가 망명 신청 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늘릴 대안을 마련하도록

20. 파키스탄에서 소수 종교 단체에 대한 테러가 종종 발생하는데, 특히 이슬람의 소수 분파인 아흐마디(Ahmadis) 신도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최근 아흐마디 분파 신도 일가족이 단지 아흐마디 신도라는 이유로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0년에는 라호르(Lahore)에서 아흐마디 이슬람 사원 2곳이 테러를 당해 90명이 죽은 사건도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아흐마디 신도들은 종종 신성모독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해 사형 등의 심각한 처벌을 받으며, 일부는 재판이 마치기도 전에 테러를 당해 죽는다. 아흐마디 신도들은 대부분 이슬람 과격분자들에 의해 테러를 당하는데, 그 이유는 주류 이슬람이 아흐마디 분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파키스탄 정부가 소수 종교 신도들을 공격하는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며, 정부와 사회가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도록

21.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Rohingya) 부족민을 향한 대규모 공격과 탄압을 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8월 25일 이후 582,000명의 로힝야 부족민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넘어 왔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은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부족 공격과 탄압을 “인종 말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고발했다. 반면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부족민들이 자진해서 자신들의 집과 마을을 불태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미얀마 정부의 설명이 말이 되지 않는 변명이라고 비난했다. 국제 엠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이번 사태를 미얀마 군부의 ‘계획적이고 조직적이며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로힝야 탄압” 사건이라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미얀마 정부와 군부가 반인류적이며 잔혹한 소수 부족에 대한 탄압과 공격을 속히 멈추고 국제 사회가 이러한 비극을 멈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22. 미얀마 사회가 군부 독재에서 민주화로 전환되는 약 10년 동안 미얀마 국민이 군부 독재 치하 시절 동경했던 민주주의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미얀마 국민들은 강력한 통치자와 다수에 의한 통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성향이 종교성이 강한 미얀마 국민의 민족성과 최근의 민족주의 성향과 통합되어 비(非)불교도 소수 부족을 잔인하게 탄압하는 정부와 군부의 행동이 국민들에 의해 묵인되거나 또는 옹호되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에 대한 순수했던 열망을 다시 회복하여 약자와 소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보호하는 민주주의 정신을 간직하고 실천하도록

23. 유럽 연합 국가 중 가장 작지만 최근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한 몰타(Malta)가 지난 2년 동안 일어난 6건의 차량 테러 사건으로 혼란스럽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몰타 지도층의 부패를 취재한 여기자가 차량 테러를 받아 사망한 사건이었는데, 몰타 정부와 집권층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였지만, 몰타 국민 중 그 약속이 정부의 약속대로 이루지리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몰타는 지난 2004년 유럽 연합에 가입하였으며, 유럽 연합 국가 중 모범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한 나라로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지난 2010년 말부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휩쓴 아랍 민주화 혁명 이후 북아프리카로 향하던 유럽의 관광객이 몰타로 발걸음을 돌려 몰타는 큰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몰타 정부와 집권층이 약속대로 철저한 수사를 하여 진실이 모두 밝혀지고 성역 없는 처벌이 이루어져 몰타가 투명하고 민주화된 사회로 진일보하도록

24. 브라질에는 쿠바 정부와 브라질 정부의 의료 인원 협력 계약으로 18,000명 가량의 쿠바 의사들이 브라질에 진출하여 농촌이나 오지에서 의료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이중 약 8,600명의 쿠바 의사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브라질 정부는 쿠바 의사들의 사례비를 쿠바 의사들에게 직접 주는 방식이 아니라 쿠바 정부에 보내고, 쿠바 정부는 그 금액에서 상당한 액수를 제하고 쿠바 의사들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급여를 지출하여 왔다. 그런데 쿠바 의사들이 수령하는 금액이 브라질 의사에 비해 아주 낮았고, 그것에 대해 불만을 품던 쿠바 의사 수백 명이 2016년 브라질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브라질 정부는 쿠바 정부와 맺은 계약대로 지급하였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쿠바 정부는 브라질의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쿠바를 위해 외화 벌이를 하는 자국의 의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브라질 정부는 농촌과 오지에 있는 자국민을 위해 낮은 급여를 감내하며 봉사하는 쿠바 의사들에게 선의를 베푸는 방향으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25. 튀니지의 에쎕시(Essebsi) 대통령은 아랍 세계에서 개혁과 여성 인권 개선에 최전선을 달리고 있다. 튀니지 대통령은 최근 무슬림 여성의 상속권을 남성과 평등하게 개선하고 무슬림 여성이 외국인 비(非)무슬림 남성과의 결혼을 허용하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슬람법 체계에 의하면, 여성은 남성 상속 재산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튀지니 정부는 지난 1973년 무슬림 여성의 비무슬림 남성과의 결혼을 금지하는 행정 조치를 내린바 있으며, 이웃나라 알제리에서는 남성이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은 한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는 것이 여전히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세계로 번져나갔던 아랍 민주화 혁명처럼 튀니지의 개혁과 인권 개선 사례가 아랍 세계로 파급되어 아랍의 나라들이 더 개방되고 자유화되도록

26.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은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개발도상국과 여성들이 그러하다. 2015년 기준 아프리카에서는 1기가 바이트의 데이터의 가격이 개인 평균 소득의 17%보다 높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1% 이하일 정도로 인터넷과 정보에 대한 불평등의 격차가 크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 사회가 인터넷과 정보 불평등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함께 노력하여 그 격차를 줄이도록

27. 전세계적으로 지난 2015년 말라리아에 감염된 이들의 수가 2억 명 이상에 이르는데, 이 중4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다.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이들의 수가 이렇게 여전히 많지만 지난 2000년 이후 사망자의 수는48%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말라리아를 근절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노력하였고 더불어 많은 금액이 투자되었다. 하지만 최근 말라리아 감소세가 기로에 서 있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말라리아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약에 내성이 생긴 말라리아 세균이 발생하여 감염자가 늘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내성이 생긴 말라리아 균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할 새 약이 속히 개발되도록

28. 독재와 장기 집권이 일반적인 중앙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두 명의 후보가 각축을 이루는 투표 결과가 키르기즈스탄에서 나왔다. 지난 2017년 10월 중순에 실시된 키르기즈스탄의 대통령 선거에서 소론바이 젠베코프(Sooronbay Jeenbekov) 후보가 외무르벡 바바노프(Omurbek Babanov) 후보를 득표율에서 앞섰는데, 이렇게 두 명의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실제로 경쟁과 접전을 이루는 사례는 중앙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The Economist 2017년 10월)
기도: 중앙 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도 다수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공정한 선거가 실시되어 국민의 뜻이 선거를 통해서 반영되도록

29. 영국의 정보기관 M15의 수장 앤드류 파커(Andrew Parker)가 최근 공개적으로 영국에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의한 테러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며 테러분자들의 수법이 계속 진보하여 테러 사건과 테러분자를 색출하는 일이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파커는 자신의 지난 34년 정보기관 경력 중 테러 사건의 위협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20건의 테러 모의가 사전에 발각되었지만, 5건의 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수십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출처: The Economist 2017년 10월)
기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영국의 정보기관 요원들 위에 임하여 이들이 많은 테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여 영국에서 테러 사건에 의한 희생자의 발생이 줄거나 그치게 되도록

30. 세계 여러 나라에서 거짓 뉴스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만, 필리핀 인터넷에서의 거짓 뉴스와 음모론, 비방과 욕설은 특히 심각한 수준이다. 필리핀 인터넷에서는 진실이나 합법적인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며 그 보다는 다수의 지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2016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필리핀에서는 의심적인 독립 인터넷 언론사들이 거짓 뉴스를 양산하여 왔는데,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거짓 뉴스에 의한 혼란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선거에 당선된 두테르테(Duterte) 대통령은 선거 운동을 위해 거짓 뉴스를 이용한 사실을 부인했지만,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팀은 두테르테 선거 운동 진영이 500명을 고용하여 인터넷 상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거짓 정보를 유통하였고 이를 위해 20만 달러를 지출하였다고 공개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필리핀 사법 당국이 거짓 뉴스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거짓 뉴스를 양산하고 유포하는 자를 검거하여 처벌하도록

31. 인구 600만 명의 레바논은 약70년 동안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하여 왔다. 유엔에 의하면, 레바논에는 45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등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난민 캠프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레바논에는 레바논에서 태어난 난민 3세대도 있지만 레바논에 있는 모든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난민 지위만 인정받고 있을 뿐 레바논 국적을 취득할 수 없으며 직장을 구할 수도 없다. 또한 레바논에는15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추가되었다. 레바논 정부는 시리아 난민에게도 레바논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지 않고 있다. 이렇게 레바논에 있는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난민들은 유엔과 국제 구호 단체들의 구호품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고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어 난민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게 되도록

32. 요르단은 자국에 있는 130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비교적 호의적이다. 요르단의 북부 국경 근처에 가장 큰 난민 캠프가 위치해 있는데, 이 캠프는 요르단 정부와 유엔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에서 요르단 보안 요원들이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IS에 의해 자행된 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이후 요르단 정부는 시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난민들이 난민 캠프로 향하는 길을 차단하여 시리아 국경 근처에 6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요르단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시리아 국경 근처에 남아 있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시리아 내전이 속히 종식되어 시리아 난민들이 집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도록

33. 이탈리아 농촌 교회에 있는 미술 작품들이 도난 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탈리아에서는 미술품 도난 사건이 449건 접수되었는데, 이 중 절반 정도가 교회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이탈리아에는 약 6만 곳의 이상의 교회가 이탈리아 전역에 흩어져 있으며, 교회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어 가치 있는 미술품들이 다수 있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어 왔다. 그런데 농촌 교회들은 주로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방범 카메라와 도난 방지 시설물이 드물고 인적도 드물어 도난 사건이 발생하여도 절도범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탈리아 천주교회는 1996년부터 교회의 미술품을 등록하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농촌 교회에 도난 경보 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출처: The International New York Times 2017년 10월)
기도: 이탈리아 교회가 기독교 문화 유산인 교회의 미술품들을 잘 관리하며 보존하고 보호하도록

(자료 정리: 파발마 2.0 편집인,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2.0’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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