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독교 후원으로 세워진 청소년 센터가 파괴되다

671호 – 이스라엘: 기독교 후원으로 세워진 청소년 센터가 파괴되다

 지난 2009년 7월 중순 이스라엘의 악코(Acre)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기독교인들의 후원으로 건설된 3개의 청소년 센터가 파괴당했으며, 추가 파괴 협박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악코 시장 시몬 란크리(Shimon Lankri)는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기독교) 선교적 성향을 띄고 있다는 것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수개월 동안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협박을 당하였고 때로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란크리 시장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사건을 조사할 것이며 센터와 주민들 사이의 긴장을 완화할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센터의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 센터의 대표 드보라 가나니 엘라드(Dvora Ganani-Elad)는 이와 유사한 청소년 센터가 보수 유대교 공동체인 하레디(haredi) 지역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전역에 60개가 있는데, 이번 사건은 전국에 있는 센터들이 피해를 본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 센터들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미국의 기독교인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것이지만 센터에서 개신교 선교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고 엘라드 대표는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노인들과 새 이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 프로그램도 종교적 성격은 아니라고 엘라드 대표는 말했다.

엘라드 대표는 센터에 비호의적인 악코 주민들을 만나 센터가 주민들에게 반감을 사게 된 이유를 듣고 그들에게 센터의 취지를 잘 설명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코의 란크리 시장은 피해를 입은 센터들이 지난 2년 동안 지역 청소년 범죄를 감소시키고 청소년의 반(反)사회적 행위를 예방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 센터들은 지난 1993년 에치엘 에크스테인(Yechiel Eckstein) 랍비에 의해 유대인과 기독교인들 사이의 이해를 증진하고 기독교인들의 이스라엘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스라엘 전역에 있는 센터들은 연간 9천만 달러 이상의 재정을 투자하고 있으며 과거 소비에트 연방에서 이주한 유대인들을 돕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출처: The Jerusalem Post, 2009년 7월 19일, 한국선교연구원(kriM) 파발마 671호)

지역 청소년을 돕는 청소년 센터들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가 풀리며, 기독교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감이 완화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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