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짐바브웨 정부 식량지원 거절

422호 – 짐바브웨: 짐바브웨 정부 식량지원 거절

짐바브웨 정부는 올 해는 풍작이 예상된다며 긴급 식량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국제적인 지원단체에 알려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에 극심한 식량 부족으로 국제지원이 없이는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는 의견도 분분하다. 정부는 정부 지지자들에게만 식량 지원을 해왔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식량부족원인을 작년의 심한 가뭄 때문이라고 말해왔다. 구호단체들은 대략 5,500만 짐바브웨인들에게 긴급식량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보고 있다.

한 독일연구기관은 올 해 90만 톤가량의 옥수수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망와나(Paul Mangwana) 노동부장관도 몇 몇 지역에서는 식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자국내 식량배급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망와나 노동부장관은 후원자들에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짐바브웨 정부가 자체 조사를 중단한 상태여서 정확한 상황을 알기 어려운 형편이다. BBC의 아프리카 분석가는 식량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이 내년에 있을 선거를 겨냥해서 발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식량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와 짐바브웨를 위해 기도하자.정권이나 정치적인 목적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짐바브웨 지도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BBC 2004년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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