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314호 – 짐바브웨

폭력과 언론탄압 등으로 큰 혼란과 말썽을 일으켰던 짐바브웨의 대통령 선거운동 결과 또 다시 로버트 무가베가 짐바브웨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연방국가가 파견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많은 짐바브웨 감시원들이 짐바브웨의 대통령 선거가 자유롭지도 공평하지도 않았다고 한결같이 비평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는 대통령 선거가 합법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야당 대표 모건 츠방지라이는 이제 반역죄로 몰리게 되었고 만일 유죄로 판정된다면 사형을 받을 수도 있다.

무가베는 장기집권 독재자로 농장을 몰수하고, 야당 지지자들을 협박하거나 반역자로 몰고, 언론과 출판을 탄압하고, 반대자들을 체포하고, 시민의 인권을 박탈하고, 선거 감시자들을 추방하고, 법정 질서를 무시하고, 투표자들을 차단하는 등 전국 각지에 폭력을 난무시켰다.

짐바브웨의 경제가 점점 악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인플레 현상이 세배로 급증되었고, 1996년 이후 매년 GDP가 감소하고 있고, 현재 통용되는 통화 가치는 매일 떨어지고 있으며, 모든 산업(제조업, 광업, 관광,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무가베의 모든 관심은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는 일에 있다. 경제회복과 국민의 복지와 민주주의의 실현과 법률의 준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무가베는 그의 병사들에게 봉급을 올려줌으로써 그들의 환심을 사고 있고, 장군들이 콩고를 약탈하도록 허용한다. 콩고에는 짐바브웨 군대가 10,000개나 있다.

현재 짐바브웨 국민은 아프간 사람이나 북한 사람 이상으로 세계 인도주의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대중매체는 보도한다. 짐바브웨의 에이즈는 세계에서 가장 감염비율이 높은 지역 중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아마도 국민의 25%가 에이즈 감염자일 것이라고 Economist가 보도한다. 세계식량프로그램(World Food Program)이 가뭄으로 황폐된 지역에 사는 짐바브웨 사람들에게 식량배급을 다시 시작했다. WFP은 대통령 선거 일주일 전에 식량배급을 중단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남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대량으로 기아 상태에 있다. 현재 짐바브웨가 당면한 1992년 이후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 World Vision을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WV는 짐바브웨 사람들을 돕는 그들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MNN은 전한다. 가뭄과 기근으로 기아상태에 있는 국민들,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들, 농장을 몰수당하고 인권을 박탈당한 사람들을 우리의 기도 속에서 기억하자.무가베와 정부 지도자들이 바른 양심과 윤리관을 가지고 국민들의 곤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자료: MNN, Economist,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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