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 핸드북 1992 추천사 1

전호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무

금년에도 한국선교사 및 선교단체편람을 출판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1972년대 후반부터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고조되어 명실공히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연합적인 차원에서 선교사 편람을 만들어 한국선교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그 일을 먼저 한국교회가 하지 못하고 선교사가 시작하였습니다. 1979년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 나일선 박사께서 최초로 선교사 편람을 만들었는데 그때는 21개 선교단체를 통하여 26개국에 93명(남자)의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한국교회는 무려 약 1, 700명(부인포함/한인목회 사역자 제외)의 선교사를 파송할 만큼 선교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21세기를 눈 앞에 둔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과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합과 협력이 절실히 요망되며, 연합과 협력의 기초 위에서 정보와 선교전략을 교육하며 나아가 선교단체와 선교사에 대한 통계가 작성되어야만 합니다.

그동안 이 일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신 한국선교정보연구센터의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자료 제공에 기꺼이 협력해 주신 교단 선교부와 초교파 선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편람을 만드는 데는 실무진들의 숨은 노고와 자료수집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인내와 성실로 추진하여 갈수록 더 좋은 편람을 만들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한국교회 선교의 현황을 알게 하는 좋은 자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1992. 7. 15

<한국선교핸드북 1992> 다른 글 보기

  1. 추천사 1 (전호진)
  2. 추천사 2 (말린 넬슨)
  3. 서문 (이태웅)
  4. 일러두기 (한국선교정보연구센터 편집부)
  5. 한국 선교사 및 선교단체 현황 (한국선교정보연구센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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