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산동 선교 100년 ① 선교를 시작하다(1913~1917)

100년 전 바로 이 무렵인 1913년 5월의 어느 날, 중국 웨이하이(威海)항 근처에 있는 웨이하이 예수교강서당(講西堂)에는 40대 초반의 조선인이 책상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편지를 쓰고 있었다. “이리저리 생각하니 죄 없이 정배 온 모양이나 이것저것 덮어놓고 신령계로 생각한즉 감사하고 기쁜 마음 태평양도 부족이라 시시마다 홀로 앉아 동천 향해 기도하며 삼위 주께...

위기관리 관점에서 본 단기선교 TIP- 단기선교, 패러다임을 바꾸라

선교계의 계속되는 우려속에서도 단기봉사팀 동향(動向)의 가속도는 쉽게 멈추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추측한다. 단기봉사팀 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팀원들뿐만 아니라 파송한 교회와 선교단체, 현지인과 선교사로 피해의 파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하다. 필자는 단기봉사팀 자체를 거부하고 막는 것보다 ‘어떻게 올바르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보낼 수 있겠느냐?’를...

조선족선교의 전망과 제안

20세기 말 한국교회의 중국선교에서 조선족선교는 중국선교와 다름이 아니었다. 조선족선교 없이 중국선교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조선족선교로 중국선교의 거점을 확보하였고, 중국선교를 경험하며 배웠다. 또한 탈북자 사역을 비롯한 북한선교도 조선족선교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조선족선교가 중국선교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조선족선교는 부작용도 많았고, 역기능도 컸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2)

이스라엘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 주변에 다른 신을 두는 다원주의의 길을 걸었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바알과 같은 헛것을 앉혀 놓는 혼합주의의 일을 행하였다. 오늘 이 시대는 갈수록 다원주의와 혼합주의가 만연하다. 이것은 서구와 유럽 안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도 오래전부터 혼합주의 신학이 출현했다. 이 글에서는 사전적인 의미보다는 동일한 신학적 노선에...

선교사역과 회복 – 미술치료와 회복

인간의 조형(造形)활동을 통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調整)하고 동시에 자기표현과 승화(sublimation, 昇華)작용을 경험하게 하며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미술치료이다. 또한 자발적 조형활동은 개인의 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 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언어적 의사소통기법(nonvocal communication, 非言語的意思疏通)을 반복 시행함으로 언어적 ·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자기상실, 왜곡, 방어, 억제 등의...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1)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인 된 인간의 유일한 메시아, 즉 구원자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에만 죄 사함과 영생에 이르는 구원이 있는가?” 라는 이 질문에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이것은 기독교의 본질인 배타적 유일성에 대한 질문이다. 이를 부인하거나 이웃과의 평화와 종교 간의 화해, 존중, 공존을 위해 절충하거나 양보하는 것을 ‘종교다원주의’(宗敎多元主義, religious pluralism)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