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세계복음주의 각 위원회 모임들, 총회, 선교학의 방향에 대한 견해

현대선교 10 (Current Mission Trends): “현대 선교학의 동향”. 발행 : 1997년 7월 1일, 서울:GMF Press. 수록면 : 61-79.

1997년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근교에 있는 Langley와 Abbottsford에서 제 10차 세계복음주의협의회 각 분과위원회 모임(Trinity Western University 캠퍼스)과 총회(Abbottsford 의 Conteral Heights 교회)가 열렸다. 특히, 선교분과위원회(WEF-MC)는 캐나다 복음주의협의회의 선교를 위한 Task Force와 연합으로 Interface(선교의 만남)라는 이름 하에 선교전략회의를 하였다. 여기에 참석한 이태웅 목사와 문상철 실장(한국선교정보센타 실장이며, 현재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 중에 있음)이 다음의 세 가지 분야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
(1) 현 선교학 공부의 동향
(2) 캐나다 Interface에 참석한 후에 느낀 점
(3) 제 10차 세계복음주의협의회 총회에 대한 소감

(1) 현 선교학 공부 방향에 대한 대담

질문 : 최근 미국 선교학계의 동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문 목사 : 이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 선교학과 복음주의적 선교학의 범위 내에서 대답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최근 나온 출판물을 중심으로 살펴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미국선교학회(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의 학술지인 Missiology에 실린 글들을 보면 다양한 주제들 가운데서도 선교학에 있어서 사회과학, 특별히 문화인류학의 도입, 회심과 문화적 동화의 관계, 상황화 등의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어느 한 주제가 중심이 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복음주의선교학회(Evangelical Missiological Society)의 단행본 시리즈를 보면, 타종교와의 관계, 영적전쟁, 선교학과 사회과학과의 관계 등이 주요한 주제로 다루어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영적전쟁에 대해서는 지역악령(territorial spirits)과 영분별도(spiritual mapping)의 이론을 둘러싸고 피터 와그너(Peter Wagner)와 찰스 크래프트(Charles Kraft)에 대한 비판을 로버트 프리스트(Robert Priest) 등의 학자들이 미국복음주의선교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은 신학적 검증 없이 주관적인 경험 위주로 전개된 지역악령 이론에 대해 신학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점에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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