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선교사가정에 대한 책무: 한국과 서구의 사례연구

Family accountability in Missions: Korean and Western Case Studies

조나다 J. 봉크, 드와이트 P.베이커, J.넬슨 제닝스 김진봉, 문상철 외 33인

현대선교 16 (Current Mission Trends): “선교적 리더십의 양성”. 발행 : 2014년 2월 28일, 서울:GMF Press. 수록면 : 1695-176.

김영남
서평자 김영남 교수는 미국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M.Div.)을 졸업했으며,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고, 현재 한국선교연구원(kriM) 연구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선교사’와 ‘가정’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心象(image)은 각자 문화적 배경과 경험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런 문화와 경험을 넘어 우리 그리스도인이 개념상 살펴보아야 할 선교사와 가정의 모습은 성경 속에 잘 그려져 있다.

이 책의 그림 같은 표지 사진은 이 책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초가을 우람한 나무 밑에서 네 식구가 함께 손가락으로 멀리 보이지 않는 한 곳을 가리키고 있다. 저 먼 곳은 어디일까? 가야 할 선교지일 수도 있고, 두고 떠나온 고향일 수도 있고, 혹은 우리 모두가 바라며 종국에 가야 할 영원한 세계일 수도 있겠다.

여기에 선교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동시에 그려져 있는 것이다. 어제의 추억에 대한 그리움은 내일의 동경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무엇에 대한 ‘그림’이나 ‘글’이라는 말이 모두 ‘그리다’에서 왔다는 누군가 말한 대로, 이 책은 선교사 가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되돌아 그려보고 앞을 그려보는 ‘글’이다.

가족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그래서 성경은 신자들의 공동체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 구성원들 간의 서로에 대한 책무는 건강하고 좋은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영어제목에 들어 있는 책무(accountability)라는 용어를 보니, 성경에 나오는 ‘셈 한다’는 말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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