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교훈련자의 자격

현대선교5 (Current Mission Trends). 발행 : 1994년 3월 25일, 서울:GMF Press. 수록면 : 29-35.

Titus Loong
싱가폴 ACTI 원장

도입

이 소논문은 아시아 선교훈련자(missionary trainer)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우리는 훈련자를 하나의 역할 모델(role model)로 보며, 다른 사람을 훈련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 그래서 거기에는 훈련자의 성격, 가정생활/독신생활, 그의 선교사 경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Foyle은 선교사의 선발 기준을 말하면서 후보자의 가정 역사나 선교사 자녀들의 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1Majorie Foyle, “How to Choose the Right Missionary” in Helping Missionaries Grow, O’Donnell, ed.(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1988), p.27.

그녀의 말은 커다란 도전이 되는데, 왜냐하면 대부분의 아시아 선교사들과 훈련자들은 1세대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이다.

훈련자는 하나의 역할 모델(role model)로서 자신의 선교 사역이 성공적이었고,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임이 입증되어야 한다. 훈련자는 또한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훈련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사람은 강사이며, 본을 보이는 사람은 역할 모델이며, 가르치고, 본을 보일 뿐 아니라 훈련생들을 상담하고, 교정하며, 그들에게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훈련자인 것이다.

필자는 훈련이란 기술이나 이론의 전수와는 다르며, 그것은 특정한 사역의 기술을 전할뿐 아니라, 훈련생의 삶 가운데서 인격적인 연단의 동기를 촉진하는 것이라는 Chua Wee Hian의 말에 동의한다. 그는 훈련자이신 주 예수님에게서 선택할 수 있는 능력,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자질, 가르치는 능력, 평가할 수 있는 능력 등 몇가지 자질들을 발견하고 있다.2Wee Hian Chua, Learning to Lead(U.K.: IVP, 1987), pp. 71-91.

학문적인 자질에 있어서는 M.Div., Th. M. 이나 M.A. in Missiology 혹은 이에 상당하는 학위를 가진 사람이면 좋을 것이다. Dayton이 인용한대로, Herbert Kane은 “선교 역사, 타종교 과목 등은 말할 나위도 없고, 선교 인류학, 타문화 커뮤니케이션, 지역 연구, 선교사의 삶과 사역 등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선교사로 나간다는 것은 가장 바보스런 짓이다”고 말하였다.3Edward Dayton and David A. Fraser, Planning Strategies for World Evangelization(Grand Rapids: Eardmans, 1980), p. 244.

선교학을 공부하지 않은 선교사라면 훈련자가 되기 전에 체계적으로 선교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선교학에 있어서 좋은 학위가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훈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글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훈련자의 전문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훈련자는 무슬림 전도, 혹은 교회 개척의 전문가일 수도 있으며, 전문인 선교사일 수도 있다.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좋은 선교훈련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가져야 할 자질들이 있는데, 이 글은 바로 그것들을 하나씩 분석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훈련자의 동기가 점검되어야 한다. 명성을 얻고자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수하에 두려고 하거나, 현재의 사역에서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훈련자가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

훈련자의 스타일

필자는 훈련 상황에서 훈련자를 개략적으로 다섯 가지 유형의 인격으로 나누어 보았다. 한 훈련자들의 팀에서 다섯 가지의 유형 모두를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1. 제자훈련자형(the Good Discipler)
이것은 대단히 아시아적인 모델일 뿐만 아니라, 대단히 성경적인 것이다. 훈련자는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훈련생들이 자기를 닮도록 만든다. 훈련생들은 그에게 감사하고, 받들지만, 훈련자는 그의 의도대로 빚어지기를 거부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모른다.

사도 바울은 실라, 누가, 디모데를 훈련했지만, 마가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그리고 바울의 시대에 그에 비길만한 사람은 결코 나오지 않았다.

2. 격려자형(the Encourager)
바나바는 마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다. 사실 바나바는 바울을 일으켜 세운 사람이기도 했다. 바나바가 바울을 자신의 휘하에 두었을 때 바울은 수치심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에 친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바나바가 바울을 여러번에 걸쳐 인정한 후에야 바울은 기독교 지도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뛰어난 기독교 지도자요 선교사인 바나바 밑에서 훈련을 받는 기간을 포함하여 적어도 13년 동안 바울을 준비시키셨다.”4Phil Elkins, “Preparation: Pay the Price!” in Helping Missionaries Grow, O’Donnell, ed.(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1988), p. 114.

3. 친구형(the Friend)
선교사들을 훈련한다는 것은 이런 유형의 훈련자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는 훈련생들과 친구가 되며, 인정하며, 쉽게 용서하고, 받아들인다. ‘격려자’와는 달리 그는 훈련생들과 정면 대응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어떤 훈련생들은 그의 휘하에서 안식을 얻지만, 많은 잠재력과 강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에게서 도전을 받지 못한다.

그는 훈련자의 팀에 속할 수는 있어도 지도자가 되지는 못한다. 누가와 실라가 바로 이런 범주에 속한다.

4. 학교 교사형(the School Teacher Type)
그는 모든 사람들이 규칙을 지키도록 한다. 그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어떤 사람과도 논쟁을 하고, 정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런 유형은 그 자신이 지도자가 될 필요가 없으며, 지도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으며, 지도자가 훈련 철학을 수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첫 번째 유형과는 다르다.

5. 현명한 스승형(the Wise Mentor)
다른 네 유형과 비교할 때 훈련생들이 그에게 약간 거리를 두고 대한다. 머리는 냉정하게, 마음은 기민하게 하면서, 훈련생들과 질적으로 시간을 보내지만, 훈련생들의 차이점들과 고유한 잠재력을 보면서, 그들의 개성과 은사에 따라 그들을 지도한다.

Robert Clinto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5Robert J. Clinton, the Making of a Leader(Singapore: the Navipress, 1993), pp. 130-131.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에게 지도력의 자질을 발견하고, 잠재적인 지도자(문하생)의 성장을 돕기 위한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주셨다. …

스승들은 잠재력의 개발을 보고 위해서 실수와 경솔함과 짜증스럽게 하는 것에 대해 관대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융통성과 참을성이 있으며, 먼길을 내다보고, 문하생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다음 단계를 제시할 수 있는 비젼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보통 자비, 구제, 권면, 믿음, 말씀과 지혜의 은사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스승은 문하생을 아주 실제적인 방법으로 돕는 사람으로서, 시의적절한 조언과 자신의 명성에 누가 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연결해주고, 본을 보이고, 정보를 주고, 때때로 희생적으로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문하생의 신뢰성을 높이고 그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함께 사역하기도 한다. …

선교훈련자는 위의 자질들을 손색없이 갖추어야 한다. Clinton은 스승을 잘 만나는 것을 신적인 인연으로 설명한다. 그래서 훈련자들은 모든 훈련생들을, 심지어 다른 훈련생보다 열등한 사람들까지도 신적 인연을 가진 사람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훈련자의 자질

필자는 훈련자들을 개인으로 볼 것이 아니라 팀으로 보고 싶다. 만약 훈련자가 다른 훈련자들의 도움없이 혼자서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는 팀정신에 있어서는 이상적인 모델이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팀에 속하는 한, 우리는 서로를 보완한다.

지도력의 기술에 있어서 약한 사람은 타문화 인식에 있어서는 남보다 강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대신 대단히 헌신적이고, 충실한 사람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훈련자들은 서로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며, 여럿이 모여 하나의 모델 팀이 되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모든 방면에서 뛰어날 수가 없다.

1. 영적 성숙도와 영적인 삶
선교 훈련자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행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다른 경건한 사람들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하며,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다양한 교단 사이에 있는 예배 형식과 교리적인 강조점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폭넓게 수용 가능한 것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문제들을 깊이 분별하여, 자신의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훈련자의 삶에 있어서 영적 분별력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는 꾸준히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적 전쟁에 가담될 때 기꺼이 기도하고, 금식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역경을 이겨낼 용기를 가져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는 삶의 모든 문제를 영적인 것으로 해석하려고 해서는 안되며, 기도의 능력을 무시해서도 안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의 영적 성숙도는 고난의 시기를 견디어 내며, 다른 사람들이 그를 높일 때 겸손할 수 있어야 한다.

2. 기독교 윤리
선교사 훈련자의 의사 결정 형태는 그의 기독교 윤리를 반영해야 하며, 기독교 윤리와 교리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는 정부의 권위를 인정하지만, 비기독교적인 사항들을 두고 타협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이것은 성숙한 지도자의 자질을 반영하는 것이다.

자신의 문화 속에서도 무엇이 윤리적인지를 분간하는 것은 때때로 어려운 문제이지만, 타문화권에서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과 경건성이 요구된다.

언제 단호해야 하고, 언제 융통성 있어야 하는지를 훈련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본으로써 가르치는가? 도덕적인 죄를 지은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회개를 보여주기 위해서 공중 앞에서 죄를 고백해야 할 것인가? 비자의 도장을 받기 위해서 선교사는 ‘커피 값’을 지불해야 할 것인가? 또한 찬송가를 복사해서 사용해도 되는가?

3. 대인 관계
기본적으로 자신의 문화에서 대인관계의 기능을 잘 해야지만, 선교지에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훈련자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헌신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그의 존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짐이 될 것인가? 비록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는 다른 사람들을 분열시키는가, 아니면 그는 진정으로 사람들을 결합시키는가?

4. 타문화 습득과 기술
첫째로,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문화를 떠나 봐야지만 자신에 대해서 분명히 인식하게 된다. 둘째로, 대상 문화를 관찰하고, 그 안에서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선교지 문화를 배우게 된다. 성숙한 선교사는 다른 문화적 표현들에 대해 민감한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아시아나 제3세계 선교훈련원에 있는 서구 출신의 훈련자의 경우 그가 얼마나 훈련생들의 문화에 대해 민감한가, 얼마나 그들의 문화를 진정으로 존중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 훈련 사역이 쓰임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시아에 있는 서구 선교사들의 맹점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영어를 잘하는 훈련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아시아 사람들이 오히려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 서구 문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른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할 수 없는 훈련자는 그 훈련생들에게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 그는 문화적인 소경인 것이다. 겸손한 태도와 개방적인 자세로 배우면서 문제들을 다룰 때 훈련자는 다문화적인 자질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5. 지도력의 기술들
훈련자는 추종자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훈련생들을 지휘할 수 있기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훈련자가 훈련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비참하고, 훈련의 효과가 없을 것이다. 지도력의 유형은 다를 수 있지만, 훈련자는 개개인을 인도하고, 이해하는 심정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6. 가정 생활
어떤 부부들은 선교지에서는 동역자로 잘 기능을 하지만, 훈련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할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부부는 상호 이해와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선교사들을 훈련하고자 하는 같은 목표와 열정을 가져야 한다.

그 자녀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야 한다. 그래서 훈련 공동체에 가담하는 결정은 가족이 함께 내려야 하며, 남편이나 부부만의 결정이어서는 안된다. 부인은 직접 강의를 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훈련 공동체에 깊이 참여해야 한다.

7. 다른 사람들을 제자훈련한 경험과 능력
훈련자의 사역은 제자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훈련자는 훈련생들을 개별적으로 알고, 훈련생들이 모든 면에서 성장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열성을 쏟을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일반 강사와는 다르다.

강사는 지식(성장의 필수 요소)을 전달하지만, 훈련자는 정원사와 같다. 정원사는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외에 잡초를 뽑아내고, 날씨와 토양 상태를 점검한다. 누군가는 “만약 나의 학생들이 뭔가를 배우지 못했다면, 결국은 내가 그들에게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은 것이 된다.” 훈련자는 어떠한 훈련생도 포기하지 않고, 특정인을 편애하지 않도록 동기부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유다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다.

8. 자존감과 정서적 건강
훈련자의 사역은 생명의 사역이다. 그가 건강하지 못한 정서를 가지고 있거나, 아주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훈련 사역을 함으로써 그 상태가 더 악화될 것이다. 선교사 훈련 사역을 하는 지도자는 잠재적인 훈련자들을 초청하기 전에 그들의 정서적 자질을 검증해야 할 것이다.

9. 헌신, 온전성, 책임감
훈련자들은 좋은 목자여야 한다. 어떤 훈련자도 일주일에 5일 혹은 6일간 아침 9시부터 5시 혹은 6시까지 일하는 고용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훈련자는 목자처럼 그 훈련생에게 그의 생명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어야 하며,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10. 제3세계 선교에 대한 그의 관점
너무나 놀랍게도 일부 서구 선교사들은 제3세계 선교의 잠재력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나중에 가르칠 수 있는 더 높은 자격을 얻기 위해서 선교학을 공부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서구의 학자들을 초청해서 강의를 들어보면, 새로운 아시아 선교사들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과 흥분된 마음이 없는 것을 보게 된다.

선교 훈련자는 늘 최근의 선교 동향과 세계의 소식들을 접해야 한다. 성경도 알아야지만, 신문도 보아야 하는 것이다.

주해

  • 주해
  • 1. Majorie Foyle, “How to Choose the Right Missionary” in Helping Missionaries Grow, O’Donnell, ed.(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1988), p. 27.
  • 2. Wee Hian Chua, Learning to Lead(U.K.: IVP, 1987), pp. 71-91.
  • 3. Edward Dayton and David A. Fraser, Planning Strategies for World Evangelization(Grand Rapids: Eardmans, 1980), p. 244.
  • 4. Phil Elkins, “Preparation: Pay the Price!” in Helping Missionaries Grow, O’Donnell, ed.(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1988), p. 114.
  • 5. Robert J. Clinton, the Making of a Leader(Singapore: the Navipress, 1993), pp.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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