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용어: 집단 개종(Peopel Movement)

현대선교7 (Current Mission Trends): “선교와 회심”. 발행 : 1995년 9월 10일, 서울:GMF Press. 수록면 : 115-116.

남소라
현대선교 편집위원
출처 : Donald A McGavran, Understanding Church Growth(Grand Rapids : Eerdmans, 1980)

집단개종이란 같은 종족 내에서 다수의 개인들이 – 5명이든 500명이든 간에 – 내린 연결된 결정의 결과로, 사회적 지위나 입지의 변동없이 믿지 않는 친척들과의 접촉도 보존되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종족의 다른 집단들에게도 시간을 두고 적절한 가르침을 준 후에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어 결국 그 종족의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교회가 형성되는 것이다.

집단개종은 거대한 수의 무리가 믿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집단개종은 작은 무리의 결정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어떠한 때이든지 오직 한 무리씩 결심을 하고 가르침을 받고서 세례를 받는다.

또한 집단개종은 대중적인 움직임은 아니다. 실제로 집단개종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비교적 작고 잘 교육된 집단들이 한 달 또는 수개월에 걸쳐 모두 믿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집단개종이 일어나게 되는 회심의 종류는 어디에 기초를 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단체 회심(group conversion)”인가? 그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단체 자체는 육체도 정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체가 신앙을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실제로는 다수 개인의 상호 의존적 회심(multi-individual, mutually interdependent conversion)에 의해서다.

다수 개인이란 각각의 개인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서 스스로 생각을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함께 토론을 한 후 믿든지 혹은 믿지 않든지 하는 것이다.

만약 한 개인이 믿게 된다면 그는 기독교인이 되려는 무리에 합류하는 것이다. 만약 믿지 않겠다면 그는 믿지 않기로 결정한 무리에 합류하는 것이다.

상호 의존적이란 것은 믿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모두 서로 매우 친밀하며, 다른 이가 취하려고 하는 관점에 보조를 맞추어 행동을 취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자연스러운 것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려는 것에 상관없이 뭔가를 하려고 결정하는 것은 대개는 부도덕한 것이다.

회심이란 옛 신들과 악령으로부터 완전히 그리스도께로 돌아서는 진실한 결정으로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살리신 것과 같은 삶을 살겠다는 결정된 삶의 목적에 합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집단개종 내의 각 개인의 결정에는 여기 나오는 특성들이 모두 나타난다.

서뉴기니아의 다니 부족 8,000명이 회심하였을 때에 그들은 어떠한 날을 정하여 주물들을 한꺼번에 태우기로 결심하였다. 이러한 상징적인 행동으로 그들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두려움과 옛 신에 대한 충성을 버리고 성경적인 진리를 배우도록 자신을 드린 것이다. 다수개인의 회심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핍박이나 죽음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점점 더 개인적인 구원의 차원에서 벗어나 집단개종을 꿈꾸어야 한다. 종족별 선교를 지향하는 현 시점의 선교전략에서 집단개종은 미전도 종족들의 개종에 대한 사회 문화적 장벽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공동체의 전체적인 삶이 기독화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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