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관점에서 본 단기선교 TIP – 효과적이고 안전한 단기봉사팀 사역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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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주께로 제135호(2013년 1,2월호)
특집 제목: 시진핑 시대와 중국교회 전망
발행: 중국어문선교회

노성경 I VIPSupporters 대표

지난 호 단기봉사팀 사역 주체들에 대한 입체적 관점(1)에 이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단기봉사팀 사역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들(2)’에 대해서 나누고자 한다. 단기봉사팀 사역 중 당하는 위기와 재난은 일어날 가능성이 적거나, 피해 규모가 작다고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된다. 단체 활동을 하는 팀의 특성상, 개인의 사소한 위기가 팀 전체의 목적을 좌절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관리는 리더그룹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개개인이 숙지하고 대비해야 할 요소다. 필자는 추방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선교지역에서 발생되는 긴급철수와 추방, 갈등 등의 수많은 위기사례의 원인으로 ‘단기봉사팀 사역으로 인한 피해 요인’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단기봉사팀 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팀원들뿐만 아니라 파송한 교회와 선교단체, 현지인과 선교사로 피해의 파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하다.

단기봉사팀 사역 위기관리는 크게 시간대별로 사역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목적지에서의 점검사항, 그리고 귀국 후 점검사항으로 구분된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4가지 영역(준비과정, 공항에서, 현지에서, 귀국 후)으로 나누어 주로 발생되는 사례들을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다루었다. 각 대륙과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가지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답변을 받았다. 단기봉사팀 인솔자는 출발 전 이 내용을 꼼꼼히 살펴 발생 가능한 내용들을 숙지하기를 권한다. 안전에 대한 책임 자체는 결코 다른 사람에게 위임되거나 의존할 수 없는 부분이나 이 작은 내용들이 단기봉사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는 여러분에게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바란다.

1.사역을 떠나기 전 (준비과정 점검사항)

1) 여행자 보험을 들 때 지역마다 다른 옵션이 필요한가?
대개의 해외여행자보험은 여행기간과 보장의 범위에 따라 금액을 달리하고 있고 여행지역에 따른 차등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여행 시에는 예외적으로 보험의 보장범위와 비용을 달리하거나 아예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담보하지 않는 위험이 열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전쟁, 내란, 폭동, 소요 등에 의한 위험은 담보하지 않는다. 또, 특별한 위험(예를 들어 스킨 스쿠버, 암벽 등반) 등을 담보하려면 추가로 고액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2) 현지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려면?
로밍은 대단히 비싸다. 그래서 현지 선교사에게 의뢰해서 현지 핸드폰을 단기간 빌리는 것이 좋다. 그 핸드폰을 대원들이 하루 한 번씩(2분 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불편이나 불만은 없을 것이다. 혹시 대원들 각자가 핸드폰을 로밍해오거나 구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한다면, 팀 통솔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다. 대원들과는 늘 단거리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무전기를 준비해가면 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칩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핸드폰이 사용된다. 유심칩을 넣는 핸드폰과 같이 유럽형이라고 해서 칩을 넣어서 쓰는 핸드폰을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다. 그런 핸드폰을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구입한 다음에 선교사님을 통해 현지에서 사용하는 핸드폰 칩과 핸드폰요금을 충전할 수 있는 핀 번호를 받는다면, 같은 지역으로 매번 가는 단기팀은 도착과 동시에 선교사님과 통화가 가능하므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3) 꼭 필요한 예방접종은?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1) A형 간염 2) 황열 접종 3) 모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게 긴팔을 입고 다니거나 모기장 안에서 자기 4) 먹는 물 조심 등으로 요약된다.

4) 짐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단체항공권을 예약할 때 미리 Weight Limit Waver를 요청해두면 어느 정도는 초과되는 수하물에 대하여 별도의 비용을 물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짐 하나의 무게가 30Kg을 초과하면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치는 짐의 무게는 최대 30Kg이하(25Kg 정도가 적정)로 맞추고 개인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배낭과 좌우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수하물에 적절하게 분산시켜 가져가면 전체 인원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짐을 가져갈 수는 있다.

5) 위기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 또는 서류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약을 철저히 챙기고, 일반적으로 비상약, 붕대 등을 준비한다. 그 외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여권 및 비자도 필요하다. 그리고 현지 선교사, 공관, 항공사 지점, 비상 연락처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필요하며, 해당국에서 머무를 곳의 주소, 전화번호도 필요하다(이 부분은 대부분 필수 신고사항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팀이 교통수단을 나누어 타야하거나 번잡한 지역에서 사역을 하게 된다면 무전기를 2-3대 정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

6) 항공권이 취소되거나, 명단이 잘못 기명되었을 때는?
일단은 여권과 항공권의 철자가 다른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발권이 되지 않아서 출국이 어렵다. 항공권이 취소된 경우에는 우선 현지에 있는 항공사와 연락을 취하고, 2차적으로는 본국의 발권 여행사와 연락을 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 예약발권을 해야 한다. 항공권이 취소되는 경우는 항공사 또는 여행사와의 문제이므로 다른 방법이 별로 없다. 그래서 돌아오는 날짜를 오픈으로 하지 말고 정해놓아야 한다. 항공권의 문제는 대개 다른 항공편을 구해주든가 하는 식으로 항공사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있다. 그렇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즉시 새로 항공권을 구하고 나중에 해당 여행사나 항공사와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여권 기재 사항 등도 철저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나라의 경우는 더욱 그런데 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침착하고 겸손하게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좋은 의사소통과 겸손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7) 팀원 중의 하나가 출발 전에 열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즘과 같이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검역을 안 하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다만 열 감지 카메라가 없는 국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곳은 아마 신고서로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열이 나거나 하면 모든 나라에서 신고를 의무화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신고를 해야 한다.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열이 나는 경우 검역에 의해 걸리게 되어 있다. 또한, 신종플루 유증상 자의 경우 실험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확진 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 병동에 머물게 된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의 일부가 오기 전에 해열제를 먹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해서 전염을 시키고 나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해당국의 법에 저촉하는 행위가 밝혀지면 법적문제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된 후 출국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우려되는 질병이 아니라는 의사의 영문 진단서를 지참해도 열이 감지되는 경우 예민한 나라(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공항에서 억류될 가능성이 있다.

2. 공항에서 점검사항

1) 비자의 문제가 생겨서 억류되는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가?
돈으로 쉽게 해결해보겠다고 어줍잖게 담당자 매수에 나서다간 형사범으로 몰려 훨씬 더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무조건 외무부 영사과 핫라인이나 여행지역의 대사관 라인을 통하는 공식루트가 제일 좋다. 비자는 입국 전에 받아서 보장을 받은 상태로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도착비자로 처리하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 외에는 비자에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다.

첫째, 일단 방문국의 비자가 없는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보류된다. 둘째, 방문국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셋째, 방문국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외부에 있는 분과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해결이 된다.

비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침착히 신중하게 대처해 그 출입국 사무소 직원의 도움을 얻는 것이 가장 좋다. 단기봉사팀이 이용한 항공사의 공항 직원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이 없을 때는 그 대원은 여행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여기에서는 그 결론에 이르는 태도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2) 현지 공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공항직원의 도움을 통하여 외부와 연락을 하면 된다. 그 외에는 벌어지는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해당 항공사 직원을 불러달라고 해서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어차피 짐을 찾거나 해결할 때까지는 항공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3) 현지 공항에서 수하물 분실 시 보험처리가 가능한가?
전제조건이 있다. 공항을 떠나기 전에 수하물 분실을 신고하고 증빙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손실을 입었다하더라도 여행자보험에서 손실액 전액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대개의 여행자보험의 경우 대물손실에 대한 보장액이 20-50만 원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다. 수하물 분실의 책임이 항공사에 있는 경우는 그나마 입증이 쉽지만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공항에서 분실한 경우에는 경찰서 등에 가서 도난, 분실신고를 하고 경찰서의 직인을 받아 증명서를 만들어 와야 한다. 따라서 인지했을 때 바로 해당 항공사 직원 OR OFC CTC 분실신고 접수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보험에서는 분실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않는다. 도난으로 결정 된 것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수하물 영수증이 있으므로 공항에 수하물 분실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물품을 도난당했을 때 보험처리가 가능한가?

  • 휴대물품의 도난의 경우
  • 휴대품 소유자 :
    1. 현지 경찰서 신고, 현지 보험 Agency 또는 전담팀에 통보
    2.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함(당일 도난 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분실이 아닌 도 난 당한 것임을 확인받음)
    3. 보험회사에 양식과 함께 제출
  • 보험 회사 :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1만원) 가입금액에 따라 지급함(20만, 50만, 100만…)
    첫째, 수하물 분실에 대한 처리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수하물 분실 시 현지 공항에서 신고를 하여 현지에서 찾는 방법을 우선 강구해야 한다. 귀국 때까지 수하물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공항 내 관련 항공사에 분실물 신고서를 제출하여 보상을 받아야 된다.

    둘째, 현지에서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귀국 후 항공사의 확인서와 통장(입금)사본을 준비하여 보험회사에 제출하여야 한다(실비적용). 현지 항공사 직원에게 잘 설명하면 조처를 해준다. 대개는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분실이 확인되면 보험처리를 위해 서류를 철저히 만들어야 한다. 항공사 직원은 서류절차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니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구두 증명은 소용이 없다.

5) 현지 공항에서 마중 나온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 대처법은?
사전에 마중 나올 사람의 위치, 특징(예를 들어 팻말), 비상연락처 등을 미리 파악해두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마중 나올 사람과의 미팅이 어긋났을 때는 공항 INFO CNTR 도움을 요청하여 현지 INFO CNTR 유무 확인한다. 그래도 만나지 못한 경우, 항공사 직원 CTC 도움 요청하는 방법이나, 주변분(현지인)들의 핸드폰을 빌려 연락을 취하는 방법도 있다.

최후의 방법은 차량을 빌리거나 공항버스 등을 이용하여 주소지로 찾아가는 방법이다. 주소지로 찾아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첫 숙박지로 이동하여 일단 일행들을 쉬게 한 뒤 꼬인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6) 공항에서 갈아타는 시간동안 면세점 쇼핑 중 일행이 없어진 경우의 대처법은?
대개 출발 30분전에 보딩타임(탑승)이 시작되지만 이때까지 나타나지 않은 일행이 있을 때는 긴장하고 해당 탑승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절대 찾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한다. 일단 공항 안내방송에 부탁을 해서 미도착자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좋고 최후의 순간까지 안 나타날 때는 공항 안내방송에 부탁을 하고 마이크를 붙잡고 한국어로 찾는 특단의 조치도 필요하다. 그래도 나타나지 않아 그냥 떠나야 할 경우가 된다면 다음 연결편을 타고 올 수 있도록 항공사측과 조율을 해놓고(숙소, 연결편명) 간단한 메모를 남긴 뒤 떠나야 한다. 이 경우 추가비용 발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도록 해야 한다.

7) 공항에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다가 짐을 분실한 경우의 대처법은?
공항경찰에 알리고 분실증명을 발급받고 다음 목적지의 숙소정보, 비상연락처 등을 남기고 떠나야 한다. 최악의 경우 여행자보험으로 일부손실을 보전 받거나 기적적으로 나중에 분실한 수하물을 되찾을 수도 있다. 공항 유실물 CENTER OR 항공사 직원 CTC 보상대비 경찰에 신고하고, 팀 인솔자로서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그 가방이 없어도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8) 소지한 여권을 갈아타면서 혹은 비행기에서 분실한 경우 대처법은?
모든 탑승객들이 다 내리고 난 뒤 기내 청소하는 분들을 통하여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혹은 습득한 사람이 여권심사대에 맡기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기내에서 내리기 전에 승무원들에게 여권분실에 대해 보고를 하고, 여권심사대로 가서 다시 분실내용을 신고하고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좋다. 최악의 경우 여권을 못찾게 되는 경우에는 주재국의 대사관을 통해 긴급여행증명을 발급받은 후 공항을 떠날 수 있다.

9) 비행기 안에서 혹은 가는 도중 아픈 사람이 발생했을 때 귀국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응급처치 등을 통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수밖에 없으나 최악의 경우 생명이 위독한 사람을 위하여 중간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거나 회항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비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므로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차선책은 일단 목적지까지 가서 공항의료실의 서비스를 받으며 대기한 뒤 당일 귀국 편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10) 전염병으로 인한 격리 수용 시 대처법은?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한다. 다만 격리 수용된 사실을 알려서 외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검역은 그 나라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그것에 반해서 요구를 할 수가 없다. 따라서 만약 격리 수용된다면 끝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 외 행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여행사나 주최 측에서 알아봐야 한다. 격리 수용되는 질환은 그다지 많지 않다.

11) 비행기 탑승시간이 늦었을 때의 대처법은?
단체로 움직이는 경우 대개 항공예약 상황이 단체로 묶여있기 때문에 지도자는 반드시 전원이 체크인, 보딩했는지를 확인하고 제일 나중에 움직여야 한다. 누군가 탑승시간에 늦는다면 미리 보딩패스 등을 받아놓고(이를 위해 여권사본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final call까지도 비행기를 붙잡아둘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만약에 단체로 탑승시간에 늦어지는 경우에는 일단 항공사 직원에게 지금 가고 있음을 알리고 보딩 등을 다 준비해둔 상태에서 바로 탑승 가능하도록 조치해둔 뒤 무조건 뛰어야 한다. 단체승객의 경우 비행기도 어느 정도까지는 출발을 늦추면서 기다려주기도 한다. 최대 1시간까지 기다려주는 경우도 있다.

12) 현지에서 출발 시에 공항 직원이나 이민국 직원이 돈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돈을 줘서 더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절대로 주면 안 된다. 그냥 법대로 불편을 겪고 버티면 된다. 다만 조직적으로 그런 경우에는 꼼짝없이 당해야겠지만 그냥 버티는 것이 현명하다. 나중에 뇌물죄로 크게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3) 비행기를 여러 번 갈아탈 때 유의 사항과 대처법은? (다른 항공일 때와 시간차가 2시간 이내일 때)
기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빨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 바로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항공사에서는 갈아탈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발권을 해주지를 않기 때문에, 보통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갈아탈 경우에는 즉시 GATE로 이동해야 하며, 혹시 새로 탑승권을 받아야 될 경우에는 즉시 TRANSIT COUNTER로 가서 탑승권을 받아 출발 GATE로 이동해야 한다. 이런 경우 팀원들이 면세점 등으로 흩어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도록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넉넉하게 세워도 바쁜 경우가 생기는데, 너무 정밀하게 계획을 세우면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4) 현지 공항에서 개인 수화물 품목으로 인해 과다한 관세나 물품 압수를 당한다면?
I. 관세는 지불하고 압수는 당할 수밖에 없다. 이때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친절하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한다. 화를 내거나 거만하게 굴지 말고 상대방을 얕보거나 다투지 말아야 한다.

II. 단체 입국 시 특정인의 수하물을 뒤져서 관세를 먹이거나 물품을 압수하는 경우는 매우 드믄 경우이나 간혹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원칙하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a. “이 짐은 봉사단체 전체의 짐의 일부이다. 장사 목적의 물품이 아니므로 관세 대상이 아니며 이는 출국 시에도 확인한 바 있다.”고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 관세를 낼 의사가 없다면 그 주장을 매우 강력하게 표현해야 한다.
b. 물품명세서와 사용 목적 등이 기술된 엑셀파일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더 설득하기 좋다. “당신 나라의 가난한 어린이들과 환자들을 위한 물품임”을 입증하는데 요긴하다.
c. 터무니 없는 이유로 관세나 압수를 시도하려는 자에게 주눅 들지 않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아가면 오히려 그쪽에서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게 된다.

다음호에는 단기봉사팀이 현지에 도착해서와 귀국 후의 점검사항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

* 편집자 주: 답변을 주신 전문가단은 아래와 같다.
윤규석/ NTM부족 선교회(New Tribes Misson) 한국 대표
서태원/ 유로코트래블 대표
김태영/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팀 역학조사관
유원진/ (주)명진항공 대표
김현덕/ ING FC
김주덕/ (주)대한항공 안전여객 서비스지점 탑승수속팀 과장

<중국을 주께로> 135호 목차

  • 발행인 통신 I 새 해·새 지도부 ? 새 부대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 기획취재 I 하나님의 비전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전주비전대학교
  • 선교나침반 I 중국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출구전략
  • 선교사의 삶과 사역 I 지난 11년의 기억을 더듬으며
  • 위기관리 관점에서 본 단기선교 TIP I 효과적이고 안전한 단기봉사팀 사역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들 (2)
  • 특집 I 시진핑 시대와 중국교회 전망
    1. 시진핑 시대와 중국교회, 그리고 선교환경 변화 대처
    2. 시진핑 시대 이후의 중국 종교 정책 전망
    3. 시진핑 시대에 따른 북한선교 전망
    4. 시진핑 시대가 풀어야 할 중국의 과제
  • 특집 플러스 I 새 시대, 착한 중국선교
    1. 새로운 시대 앞에서 한국교회의 중국선교에 대한 재조명
  • 중국선교역사 I 대만 문둥병자의 아버지 테일러
  • 내가 만난 하나님 I 나의 간증은 마태복음 7장 21절
  • 중국의 미래 I 구약성서의 토지제도는 중국 공공토지임대제의 원형
  • 선교사역과 회복 I 자기이해와 관계 회복
  • 중국영화 I 뉘수(女書)와 라오통(老同)을 통해 본 영원한 우정
  • 차이나 윈도우 I ‘마오 사상(毛思想)’ 버리기
  • 서평 I 21세기 패자는 중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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