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리핑(debriefing) 필요성

디브리핑(debriefing)은 사건 발생 이후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일컫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디브리핑을 통해, 선교사들은 사역을 통해 지난 경험을 돌이켜 보면서 힘들었던 사건들을 통해 얻은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더는 힘든 감정에 갇혀 있지 않도록 도우며, 재입국해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하게 된다.

디브리핑을 통한 문제의 외재화는 선교사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과도한 자책감으로부터도 자유롭도록 돕는다.

선교사들이 자신의 지난 선교사역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문제에서 빠져나와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자기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신의 삶 속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발견함으로써 영적 전투에서 지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사 디브리핑 프로그램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저작권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기독교적 이야기 치료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대안 이야기를 새로 쓰는 작업을 통해 선교사로서 앞으로의 삶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되고, 일어나 나아갈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