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들의 기독교 수용 과정 연구

임용석 목사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

I. 들어가는 말

불행하게도 우리 민족은 세계의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처지에 있다. 우리 민족은 통일국가를 이루지 않고는 절대로 제 구실을 할 수 없다. 마치 허리를 심하게 다친 사람이 제구실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 민족은 남․북이 허리가 잘린 상태로는 도저히 제몫을 감당할 수 없다. 이 민족은 통일되야 한다.

오늘날의 만성적인 북한의 식량난과 최근에 발생한 용천열차 사건을 따지자면 남북의 분단에서 기인한 재난이다. 북의 굶주림도 남의 경제난도 결국은 분단국의 처지로 인하여 겪을 수밖에 없는 재난들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필연적으로 해야할 사명은 자명하다. 그것은 통일이다.

통일에 하나님은 언제나 준비된 자들을 통하여 구원역사를 일으키신다. 우리는 그간에 통일이란 말을 수없이 되풀이하여 왔음에도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는 게을리해왔다. 이제나마 준비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준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통일 이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유이주민1자유이주민’이란 용어는 정치적 상황에 따른 귀순자,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명칭이 있지만 이러한 용어들은 체제우위적인 시각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사회적 재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그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자유이주민으로 규정한다.들을 우리 곁에 보내주셨다. 자유이주민들과의 경험은 우리의 통일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2003년 11월 11일 기준, 남한에 입국한 자유이주민은 모두 4,718명으로, 2003년도에만 1,200여명의 탈북 주민이 남한에 입국하였다. 현재 시점에서는 그리 많은 수라고 하기 어렵지만, 중국 등지에 있는 자유이주민들의 수가 많게는 수십만에 달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남한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남한에 정착한 자유이주민들이 북한의 가족들을 탈출시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남한에 입국하는 자유이주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2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2003). 탈북청소년 공동체에 대한 제안.

자유이주민의 양적 증가는 교회와 기독교 관련 단체들에게 자유이주민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기회가 된다. 특히 국내 자유이주민에 대한 선교사역은 통일 후 남북한 주민이 함께 살아가게 될 교회의 모습을 제한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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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3: 북한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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