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화 작업과 제자훈련

: 이론과 실천의 간격해소를 위해서

송민호
Ph.D.,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OMF 선교사로 필리핀 케손시티의 아시아 신학대학원 (Asian Theological Seminary) 에서 선교학을 가르쳤으며 (2000-2004), 현재는 토론토영락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 글은 Evangelical Review of Theology (2006)30:3, 249-263 에 ”Contextualization and Discipleship: Closing the Gap between Theory and Practice”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들어가며

상황신학은 최근 신학연구에서 급속도로 중요시 여겨져 왔다. 원래 신학사고는 말씀(Scripture)과 전통(Tradition), 이 두 원천에 바탕을 두었으나, 이제는 셋째 원천인 상황(Context)을 중요시하지 않고는 의미 있는 신학토론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테판 베번즈(Stephen Bevans)는 ‘상황을 고려하여 신학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신학적 의무이다’라고 주장한다. 특정 민족의 상황을 이해함은 그들의 문화와 역사 뿐 아니라 현재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제들을 인식함을 의미한다.

딘 길리랜드(Dean Gilliland)는 상황에 맞는 신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정 교회가 그 자체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속의 기독교 진리에 비추어 본 동적인 사고이다. 교회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계속하여 문화 환경의 요소들을 조사하고 통합하고 변형시켜 이를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 복종시킨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자신의 생각 및 자신의 문화적 은사를 사용해서 말씀을 해석할 때 성육신으로서의 복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문화 요소들을 ‘조사하고 통합하고 변형시켜’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 복종시켜야 하는 개체는 바로 교회다.

상황신학은 성경 번역, 예배의 표현, 지도체제 등의 영역 뿐 아니라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회에 헌신하고 참여하는 구조 자체까지 포함할 정도로 폭넓게 이해되어야 한다. 그 면에서 볼 때 상황신학과 제자훈련 두 개념은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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