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아시아적 선교학의 방향성에 대한 모색

안점식
서울대 철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합동신학대학원(M.div) 졸업,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선교학 전공(Ph.D),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선교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한국적 아시아적 선교신학과 선교학의 필요성

한국적, 아시적 선교신학과 선교학에 대한 자각과 요청

20세기를 마감하면서 1999 년 10월 브라질의 이과수에서 세계복음주의협의회 (WEA) 선교위원회 주최로 53개국에서 160 여명의 선교학자 선교실천가 교회지도자들이 모여 선교학적 차원에서 20세기 선교를 반성하고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색하는 대회를 가졌다.

세계에서의 선교운동의 활성화를 반영하고 있는 이과수 대회의 선언문은 모임의 목적으로서 (1)21세기 선교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2) 20세기 복음주의 선교학과 실천에 대한 개관 (3)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성경적 선교학의 발전과 적이라는 세 가지 사 항을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세 번째 항목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선언문은 세 번째 항을 부연 설명하면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선교학적 소리들로 인해 기뻐하지만 그 소리들을 우리의 이론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지 못했음을 고 백한다 라고 반성하고 있다.

여기서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선교학 “ 이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어나는 다양한 선교학적 목소리”라는 표현은 비서구적 선교신학과 선교학을 요청하는 것이라 하겠다.

윌리엄 테일러는 21세기 글로벌 선교학에서 자기 신학화(self- theologizing)와 자기 선교학화(self – missiologizing)를 언급한다. 이는 서구의 선교학자들에 의해서 주도되어 왔고 서구적 시각에 의해서 형성된 선교학이 어떠한 상황에서나 보편타당성을 갖는 것이 아님을 인정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고백은 신장된 2/3세계의 선교가 그 영향력에 있어서 선교학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선교신학과 선교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 세계 선교학계는 비서구 세계의 시각을 반영한 선교신학과 선교학을 요청하고 있다.

2/3세계 선교사와 선교학자의 시각을 담고 있는 선교학은 서구적 시각의 선교학과 아울러져서 보다 균형적이고 전체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주며, 그 결과 성경적인 범세계적 선교학을 이루어서 세계 선교에 더 풍성한 얼매를 맺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래 글을 계속해서 보기 위해서는 구독 계정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로그인



가입신청 | 패스워드를 잃어버렸습니까?


관련 글(Related articles)